송파구, 다문화가족을 위한 잔치 한마당

 서울시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지난 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다누리 한마음 가족축제’를 개최했다.

 송파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매년 늘어나고 있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다문화가족에 대한 일반주민들의 이해의 폭을 넓혀 다양한 문화가 융화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이번 축제는 다양한 볼거리로 꾸며져 관내 다문화가족들이 직접 준비한 사물놀이와 동남아 전통춤, 방송 댄스를 비롯해  SBS‘스타킹’에 출연해 인기몰이를 했던 다문화 다국적 노래단 ‘몽땅’과 다문화어린이합창단 ‘차밍’의 공연이 펼쳐졌으며 이외에도 다문화 각국의 이색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부스와 전통의상 포토존이 마련됐다.  

 또 이날 사회복지법인 인클로버재단(이사장 한용외)은 아동도서 400권을 증정하고, 50가족을 대상으로 무료 사진촬영을 후원했다.

 구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관내 다문화가족의 자존감을 높이고 일반주민들의 다문화 인식개선에 기여하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들과 소통되고 화합하는 송파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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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anewsa.com/detail.php?number=554619&thread=09r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