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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외 인클로버재단 이사장, 다문화 청소년 지원 사진전

글쓴이 : 인클로버    작성일 : 15-11-10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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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 : 2013년 10월 2일 (수)

보도기관 : 국민일보

 

한용외 인클로버재단 이사장, 다문화 청소년 지원 사진전

 

한용외 인클로버재단 이사장, 다문화 청소년 지원 사진전 기사의 사진

 
다문화가정 지원에 앞장서온 한용외(66·사진) 인클로버재단 이사장은 자원봉사를 다니는 틈틈이 사진을 찍었다. 거리의 불빛이나 건물, 낯선 여행지에서 만난 야생동물과 꽃 등을 촬영했다. 독도의 비경도 카메라에 담았다. 9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청담동 원화랑에서 첫 사진전을 연다. 사물과 자연을 촬영한 작품 30여점을 선보인다. 
 
삼성전자 사장, 삼성문화재단 사장을 역임한 한 이사장은 2010년 개인재산 10억원을 들여 국내 다문화가정을 지원하는 사회복지법인 인클로버재단을 설립했다. 그는 다문화가정의 아동·청소년을 위한 도서 나누기, 문화강좌, 장학금 지원사업 등을 펼쳐왔고 전국 다문화가정의 가족사진 촬영 봉사도 진행해 왔다. 

삼성문화재단 사장 시절 삼성경제연구소 CEO 사진 강좌를 통해 입문한 뒤 2007년부터 불우이웃돕기 명사 사진전 등에 꾸준히 참여해 왔다. 이번 전시는 취미생활을 넘어 사진작가로 데뷔하는 셈이다. 전시 수익금은 다문화 청소년 지원기금으로 쓰인다. 한 이사장은 “부족한 작품이지만 마음의 휴식과 숭고한 사랑을 느끼는 전시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02-514-3439). 

이광형 선임기자 ghle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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